만보산책로-밀레 메리노체험(4)
이벤트제품리뷰 2009. 9. 13. 17:05
산책로-대구수성구 만보산책로
산책코스-월드컵경기장 소경기장- 청계사 - 만보산책로 - 만보정 - 욱수정 - 욱수지 - 망월지 - 월드컵경기장 소경기장(12.7KM)
토요일 휴무일을 맞아 집근처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으로 산책을 나갔다.
내친김에 청계산를 가볼 생각으로 매미소리와 함께 산책을 시작했다.
집부근엔 높은산이 없어서 산행이라기 보단 산보를 많이 하게된다.
혼자서 찰깍
내환지는 옛날그대로(산은 그산인데 물은 그 물이 아니더라.)
청계사 가는길 청계사를 찾는 분들마다 차량을 끌고 올라간다.
좌측 개울에는 물소리가 제법 크게 들린다.
아직 여름의 막바지라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가지는 사람들이 듬섬듬섬 보인다.
오름길 야생화를 구경하며 천천히 발걸음도 가볍게 쉬엄쉬엄 올라간다
오름길 돌탑
청계사를 앞두고 약수터에 먼저 도착한 집사람이 한바가지 약수를 마신다.
뒤따라가 3개의 바가지중 지금까지 달랑거리는 바가지를 움켜쥐고 물을 받아 입가를 가져가지만 약수다운 맛이 나질 않는다.
물맛이 꿀맛이다.
청계사를 오르는 좌측길엔 10여대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오른편엔 야샹화로 보이는 나무들이 몇그루 우리를 맞아준다.
한두분씩 산사를 찾아든다.
더우면 벗을 생각으로....
청계사앞 약수터
청계사
사찰입구 나무조각
식당앞 연화들은 여러개의 물통에 담겨져 있다. 어쩔도리가 없는 형국이지만
그나마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청계사는 최근에 지은 절의 모습을 보인다
입구좌측에는 차방이 있고
그앞에는 물 떨어지는곳이..
그옆 좌측엔 부처님상이 커다란 모습으로 서있다.
대웅전 정면 우측 오름길이 만보산책로가 되는길이다.
청계사대웅전 풍경소리....
산행이라고 해야하나 산책이라 해야하나 몇사람씩 보인다.
만보산책로
한결 시원하고 좋았다.
20여분을 올라 안부에 이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길은 사직단(고산정수장 방면)이고 우측길은 정상(만보정)까지 0.6키로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만보정 가는길은 완전 황톳길이다.
사람들이 여기서 휴식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만보정가는길
만보정갈림길에서 우측방면은 대덕산을 좌측은 성암산이나 욱수골 방면이다.
중간 중간의 쉼터
땀이 많이나서 옷이 졌었지만 촉감이 좋아 기분은 그리 나쁘지가않았다.
만보정가는길로 잣나무가 많다
아주머니들이 앚아 수다를 떨고 계시기에....
아쉽지만 지나쳤다..
지금부터 욱수지 2키로미터 길 좌우로 보양식 집이 더러 보인다.
욱수지
덕원고등학교
덕원고등학교가 보인다. 학교주변은 온통 먹자거리로 변했다.
망월지를 지나 고속도로 옆으로난 길을 가는동안 패랭이꽃과 방울토마토, 깻잎등이 보인다.
망월지는 두꺼비 생태지로 유명하다
망월지
고속도로 하단길을 지나 인도를 따라 걷는다.
월드컵경기장대로를 가로지르는 대구부산고속도로
밀레 메리노티셔츠 체험단으로 4번째 야외활동이다.
뭐 평사시에도 자주 입지만...
매번느끼지만 착용감이좋고 촉감이좋다는게 좋다.
너무 무리한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에는 입기에 너무 아까운 옷인것 같다,
얼마전에 다른 블로그에 올려진 체험 후기를 봤는데 산행때 입었나??
옷이 다펴져서 엉망이걸 보았다.
물론 세탁이 중요하지만
너무 험하게 입기에는 안되는 옷인것 같다.
야외활동이나 산책 외출 집에서...
부드롭고 촉감이 좋아 정말 편한 옷이다.
겨울용 옷으로 나오면 따뜻하고 좋을것 같다...
앞으로 겨울용 옷을 살때에는 재질이나...옷의 소재를 먼저 봐야 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