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국내추천여행 2009. 9. 15. 11:18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에 소재한 천연기념물 제155호 성류굴은 왕피천에서 흘러든 물이 석회암 지형에 침식작용을 일으켜 만들어진 석회동굴로 동굴 생성 시기는 2억 5천만년전으로 추정된다.

자연조형이 금강산을 방불케 하여 일명 지하금강이라고도 불리는 동굴의 길이는 약 472m이며, 12개의 크고 작은 광장과 5개의 못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0개 광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동굴내부에는 1년에 0.4mm씩 자라는 석순이나 종유석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아름다운 신비의 경관을 자아내고 있으며, 만물상, 로마의 궁전, 보물섬, 커텐형 종유석, 여의동, 음향동 등이 특히 아름답고 신비롭다.

유래

삼국시대 화랑의 훈련장 또는 숙소로 사용하였다는 삼국유사와 고려말 이곡의 관동유기 및 조선 초기 김시습의 선유굴에 대한 기록들을 미루어 볼때 1천년전에 발견된 것으로 보임.

또 임진왜란때 인근 주민들이 왜적을 피해 이 성류굴로 피난했는데, 이를 탐지한 왜병들이 동굴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하며, 그 뒤 동굴도처에서 사람의 뼈가 수도 없이 발견되었다는 슬픈 역사가 깃들여 있다.

해발 199m의 성류산 내부에 12개의 크고작은 광장과 5개의 연못으로 형성된 석회암동굴로 전장472m로서 굴 높이는 40m와 수심 30m나 되는 곳도 있으며 50만개의 종류석,석순,석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명 지하금강으로 불리어 짐.

연륜은 약 2억5천만년으로 추정하며 외부 암벽에 살고 있는 측백나무는 수령이 천년으로 동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155호로 지정.

굴내부의 온도는 사계절 변화가 거의 없으며, 못은 굴외부의 왕피천과 상통되어 있어 물고기가 살고 있고, 박쥐,곤충류 등 31종이 서식하고 있음.굴의 형성모형은 직선형이며 수평적인 형태임.

굴내부의 온도가 항상 15℃∼17℃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관람하기에 좋고 인근 주변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어 산림욕, 해수욕과 동굴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임.

관람시간

1, 2, 11, 12월 : 09:00 ~ 17:00

3 ~ 10월 : 09:00 ~ 18:00

관람료

어 른 - 3,000원 (단체 : 2,500원)

청소년(중, 고등), 군인 - 2,000원 (단체 : 1,500원)

어린이(초등) - 1,500원 (단체 : 1,000원)

※ 경노우대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이하 무료(신분증제시)

※ 울진군민, 투표참여자에게는 관람료 50%감면(신분증, 투표확인증 제시)

교통안내

울진 ⇒ 성류굴(6km) : 시내버스나 택시이용

(시내버스 1일 5회운행,택시이용10분거리)

주변관광지

불영사계곡, 불영사, 덕구계곡, 덕구온천, 백암온천, 망양정(해맞이공원), 망양정해수욕장

울진봉평신라비, 월송정, 구수곡자연휴양림, 통고산휴양림,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사계절 등산코스 : 응봉산(998.5m), 통고산 (1,067m), 백암산(1,004m)